[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로맨틱시티가 4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
27일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로맨틱시티가 오는 2월 6일 새 디지털 싱글 ‘상도동 골목이야’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미스터 블랙의 원맨 체제로 개편된 로맨틱시티는 렉스디, 애즈원, 오수민 등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해왔다. 객원 보컬이 온전히 가창하는 형태의 곡과 미스터 블랙이 랩을 하는 곡들을 번갈아 발표했던 것이 특징.
미스터 블랙은 그동안 피아노맨의 ‘혜화동 거리에서’, ‘사랑한다는 말로는’, 숀의 ‘습관’, 소유 & 오반의 ‘비가 오잖아’ 등의 곡 작사가로 주로 활동했으며, 약 4년 만에 로맨틱시티로 돌아와 본인의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맨틱시티의 신곡 ‘상도동 골목이야’는 로맨틱시티 특유의 정서를 기반으로 기존에 발표했던 ‘Romantic Day’의 가사와 코드를 차용해 새롭게 만들어 낸 곡이다. 프로듀서 밴씨(VAN.C)가 편곡을 맡았고, 아주 현실적인 이별을 말하는 미스터 블랙의 랩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런치의 보컬 조합으로 곡을 완성했다.
로맨틱시티는 “‘상도동 골목이야’는 갑작스러운 창작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며, 이번 싱글 이후 언제 다시 신곡을 낼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약 4년 만에 베일을 벗는 로맨틱시티의 신곡 ‘상도동 골목이야’는 오는 2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로맨틱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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