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인 최군이 BJ철구와의 오해를 풀기 위해 박미선과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군은 26일 진행한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이번에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 않느냐. 내가 박미선 선배님께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저 세바퀴 때 뵈었던 최군입니다'라고 전화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미선) 선배님이 오해하셨던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어서, 꽤 오랜 시간 통화를 하면서 그 오해를 풀어드렸다"고 밝혔다.
최군은 "(박미선과의 통화에서)어디가지 말이 오고 갔냐면, '언제 한 번, 같이 자리 만들면…'(정도 까지였다)"며 더 이상은 말을 아꼈다.
그는 "대중의 마음은 또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내 마음이 좀 그렇다라. 좀 더 뭔가를 해주고 싶었는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최군은 "내가 처음부터 박미선 선배에게 연락한 것이 아니고 외질혜(철구 부인)와 통화한 뒤 연락한 것이다. 오해 없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군은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며, BJ철구의 결혼식과 돌잔치 사회를 보는 등 양측에 친분이나 연결고리가 있다.
한편 BJ 철구는 지난달 3일 아프리카TV 개인 방송 중 다른 BJ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홍록기 같다"고 하자 "박지선은 XX세요"라고 소리쳤다. 이후 고인 모독이라는 지적에 철구는 "개그우먼 박미선을 얘기한 것"이라 변명했다가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아내인 BJ 외질혜는 "어차피 잠잠해진다. 주접떨지 마. 정지당하면 휴방하면 된다"고 발언해 또 다시 논란을 지폈다.
이후 철구와 외질혜의 딸이 인천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입학한 사실이 전해지며 인천의 각 사립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항의 전화가 쇄도했고, 공고문을 띄우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BJ철구는 8일 방송을 통해 고(故) 박지선, 박미선 외모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한 후, 삭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BJ철구 아프리카TV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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