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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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친모와 21년 만 감격적 재회..."그간의 혼란 사라지는 느낌" (동상이몽2) [종합]

기사입력 2021.01.26 00: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진이 친어머니를 만났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노사연-이무송의 부부상담, 전진의 친모와의 재회, 조현재-박민정의 집들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무송은 노사연과 따로 살기를 하면서 인천의 외딴섬 굴업도로 들어가 자유를 만끽했다. 식사를 하던 이무송은 음식들과 대화를 하던 중 백김치를 먹으며 "이거 아내가 좋아하는 건데"라고 노사연을 생각했다.

그 시각 노사연은 이무송 몰래 굴업도에 도착해 이무송이 있는 곳을 찾아가고 있었다. 노사연은 마을 주민을 만나 이무송의 행방을 물어봤다. 마을 주민은 이무송이 민박집에 있다고 알려줬다.

이무송은 노사연이 오기 전 식사를 마치고 백패킹을 위해 산을 올랐다. 노사연은 간발의 차로 이무송을 놓치고는 이무송이 올라간 산을 따라 올라갔다. 이무송은 노사연이 오는 줄도 모르고 텐트를 쳐 놓은 뒤 커피를 마시며 감성 충만한 시간을 즐겼다. 노사연은 "이무송"이라고 외치며 텐트로 점점 가까이 왔다.



여유롭게 누워 있던 이무송은 눈앞에 노사연이 나타나자 깜짝 놀라서 일어났다. 이무송은 노사연을 3일 만에 보고 반가운 마음이 있으면서도 괜히 투덜거리며 다음에는 쫓아오지 못하도록 바다를 건너서 떠날 거라고 말했다.

노사연과 이무송은 민박집에서 마주보고 앉아 서로 오랫동안 쌓아뒀던 속마음을 얘기를 나눠봤다. 하지만 대화를 할수록 타협점이 찾아지기는커녕 날 선 얘기들만 오갔다. 그때 노사연이 초빙한 심리 상담가가 등장했다.

심리 상담가는 노사연과 이무송이 그린 그림을 보면서 둘의 속마음을 읽어봤다. 이무송의 본심에는 노사연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노사연은 눈시울을 붉히며 "그게 이해가 된다. 미안해. 정말 몰랐다.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다"고 사과했다.

전진은 제작진을 통해 친어머니와 연락이 닿은 사실을 알게 됐다. 제작진은 여러 정황은 맞지만 최종적으로는 전진이 직접 확인을 해야 하는만큼 번호를 알려주며 직접 통화를 해보라고 말했다. 전진은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간신히 통화를 시도했지만 눈물이 쏟아져 말을 잇지 못했다. 류이서가 대신 전화통화를 한 뒤 휴대폰을 전진에게 건넸다. 전진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통화를 한 끝에 친어머니임을 확인했다.




전진은 친어머니와 만나기로 한 날 세 번째 어머니에게 연락해 소식을 전했다. 세 번째 어머니는 정말 잘 됐다고 축하해 주며 만나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라고 얘기했다. 전진은 혹시나 섭섭하지는 않은 지 물어봤다. 세 번째 어머니는 "내가?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을 거다. 평생 동안 제일 축하한다"고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축하해줬다.

전진은 류이서와 함께 옷을 고르고 꽃집에 들러 친어머니에게 선물할 꽃다발도 준비했다. 류이서는 약속장소로 이동하면서 친어머니와 같이 하고 싶은 1순위가 뭐냐고 물어봤다. 전진은 "오늘 하는 거다"라며 같이 밥 먹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식당 주차장에 도착한 전진은 꽃다발을 들고 친어머니를 만나러 들어갔다. 류이서는 전진을 안아주며 격려해줬다. 전진은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왜 울고 계세요"라는 말을 했다. 친어머니는 전진과 류이서가 주차장에서 포옹하는 것을 보며 눈물이 터진 상황이었다.

전진은 약 3시간 뒤 친어머니와의 만남을 뒤로 하고 류이서가 기다리는 카페로 향했다. 류이서는 전진에게 어땠는지 물어봤다. 전진은 되게 편했다면서 자신이 친어머니를 닮은 부분이 많았다고 얘기했다. 전진은 "어머니가 날 보면서 미안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말씀하셔서. 나도 힘들었는데 나보다 몇백 배는 더 힘들었겠구나 싶었다"면서 친어머니를 이해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조현재와 박민정은 집들이 준비를 했다. 조현재의 절친 한채영과 이소연을 집으로 초대했던 것. 박민정은 건강식으로 차린 한 상을 한채영과 이소연에게 대접했다.

박민정은 세 사람이 어떻게 친해지게 된 건지 궁금해 했다. 이소연은 일단 20대 시절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또 작품을 같이 한 적도 있었다고. 조현재는 한채영과는 드라마를 3편이나 같이 했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박민정에게 조현재가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얘기를 해주며 무한칭찬을 했다. 이에 조현재도 "둘도 안 변한다"면서 과거 자신이 한채영을 테스트 해 보려고 5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계좌를 보내라고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조현재는 한채영 남편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한채영은 남편이 말을 예쁘게 하는 스타일이라고했다. 조현재는 스튜디오에서 한채영이 계속 결혼을 추천했다고 알려주며 한채영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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