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해외 유명 소설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벽한 미모를 설명하기 위한 비교 대상으로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릭 라이어던의 '아폴로의 시련 - 네로의 탑' 소설 말미 본문에 "왜 나는 완벽한 신의 몸이 되지 못했나? 혹은 방탄소년단(bangtan Boys), 혹은 1965년의 폴 매카트니 중 한 명으로"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작품 속 아폴로 신이라는 완벽한 존재가 방탄소년단의 신체적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맥락이다.
방탄소년단이 비틀즈와 함께 대중문화의 레퍼런스로 쓰인 셈이다.
방탄소년단이 등장한 판타지 소설은 미국에서 인기를 모은 '퍼시잭슨' 시리즈의 3부 '아폴로의 시련' 중 마지막 장이다.
이 시리즈는 자신이 그리스 신 포세이돈의 아들임을 알게 된 퍼시 잭슨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고 지난 2010년과 2013년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OTT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에서 실사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 중이다.
릭 라이어던의 책들은 42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미국에서만 3천만 부 이상 판매됐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디즈니 하이페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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