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 1년 만에 돌아온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로 복수혈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21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맥그리거는"걸작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포이리에와 리턴 매치를 앞두고 '1분 안에 TKO 승리'를 선언한 맥그리거는 "그동안 준비 과정을 비롯해 내 능력을 믿기 때문에 자신감 넘친다"며 1년간의 공백기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켰다.
상대 포이리에게 이번 UFC 257은 남다르다. 지난 UFC 178에서의 무기력했던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를 보여주듯 시종일관 여유 넘치던 맥그리거와 달리 포이리에는 기자회견 내내 결의에 찬 표정을 이어갔다.
맥그리거보다 랭킹이나 최근 출전 경험 면에서는 앞서지만 언더독으로 평가받고 있는 포이리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 쓰지 않겠다"며 "1차전을 치른 지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라이트급 최고의 자리에서 오래 머무르려면 발전해야한다"고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한편, UFC 257의 메인카드 경기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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