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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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윤, 수염 깎고 180도 변신…팝핀현준X윤택 옥상 캠핑 '훈훈'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1.01.23 22: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정성윤이 180도 변신했다. 또 안무가 팝핀현준이 딸을 위해 캠핑에 도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성윤과 팝핀현준이 각각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모아 양은 김미려에게 정성윤 대신 유치원에 같이 가 달라고 부탁했고, "아빠 또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올 거 아니냐"라며 창피해했다.

게다가 김미려는 정성윤이 치킨을 먹는 모습을 보며 만류했고, "모아가 뭐라 그랬는 줄 아냐. 아빠 창피하다고 했다"라며 귀띔했다.



정성윤은 충격에 빠졌고, "되게 충격이었다. 모아 입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는 게. 지금의 문제도 문제지만 앞으로 모아가 크면서 '혹시나 아빠를 싫어하게 되면 어떡하지?' 싶었다"라며 걱정했다.

김미려는 정성윤의 과거 사진을 찾아보며 외모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고, 결국 두 사람은 헤어숍으로 향했다. 정성윤은 김미려의 설득으로 수염까지 깎았고, 양복점에서 옷까지 빌려 입었다.

이후 정성윤은 기대를 안고 정모아 양을 데리러 갔지만 아이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정모아 양은 도리어 정성윤을 낯설어했고, 김미려는 "내 눈에만 예쁘면 되지"라며 다독였다.



또 남예술 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오랜 시간 집 안에서 지내며 지루해했다. 결국 팝핀현준은 윤택에게 연락했고, 윤택은 아들 임하임 군과 함께 팝핀현준의 집에 방문했다.


팝핍현준과 윤택은 옥상에 텐트를 설치하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캠핑장을 만들었다. 남예술 양은 텐트 안에 들어갔고, "너도 들어와라"라며 임하임 군을 챙겼다.

이에 팝핀현준은 "예술이가 동네 친구가 없었는데 동네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며 기뻐했다.

윤택은 모닥불과 토마호크까지 준비했고, 팝핀현준 어머니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팝핀현준 어머니는 "이런 호강 다시는 없다. 우리 집에 자주 와야겠다"라며 감격했다.

팝핀현준은 "형한테 배워서 매일 해주겠다"라며 선언했고, 팝핀현준 어머니는 "대신 뒷정리도 네가 해야 한다"라며 못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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