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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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이정재 특별 출연…정우성X권상우에 '정계 진출' 제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23 07:20 / 기사수정 2021.01.23 01:3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날아라 개천용'에 이정재가 특별 출연, 정우성과 권상우에게 정계 진출을 제안했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9회에서는 서로를 신뢰하는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정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용은 장윤석(정웅인)이 야망을 위해 김형춘(김갑수)을 배신할 거라 생각, 장윤석에게 김형춘과 관련된 문건을 넘겼다. 박삼수는 반발했지만, 장윤석은 박태용 생각대로 김형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박태용은 이유경(김주현), 박삼수에게 아직 할 일이 남았다고 말했다. 바로 강철우(김응수)와 장윤석이었다. 박태용은 장윤석의 야망과 열등감을 이용해 강철우부터 노려보자고 했다. 박태용, 이유경, 박삼수는 강철우의 승운재단 사학비리 조사에 나섰다. 각자 조사한 걸 말하던 중 장윤석이 차기 대권 지지율 2위로 치고 올라갔단 뉴스가 보도됐다.

박삼수는 "저거 어쩔 거냐. 변호사님이 지금 누굴 키워준 거냐고"라고 했지만, 박태용은 "강철우가 사라지면 장윤석이 1위네? 둘이 싸우게 해야지"라고 밝혔다. 이유경은 "우리 뜻대로 강철우 시장 낙마시키면 장윤석은 힘이 더 커질 텐데요?"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때 장태준(이정재)과 보좌관 윤혜원(이엘리야)이 등장했다. 장태준은 박태용에게 "국회의원 장태준이다. 검찰이 재판거래 이슈 장악했지만, 박 변호사님이 큰일 한 거 알고 있다. 저희 당에 와서 더 큰 뜻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요"라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박삼수는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며 "재야에서 사람 만들어놓으면 정치판에서 훌러덩 데려가고"라고 중얼거렸다. 윤혜원은 박삼수를 알아봤고, 장태준은 "그 유명한 박삼수 기자님이시군요? 활약 잘 보고 있다. 존경한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장태준은 "박 기자님도 저희랑 함께하시죠"라고 했지만, 박삼수는 "아닙니다. 말씀 편하게 나누세요"라며 이유경과 사무소를 나갔다.

박삼수는 "이제 박태용을 보내줘야 하나? 뭐만 하면 정치권에서 찾아오네"라며 아쉬워했다. 박삼수는 이유경에게 "강철우 잡으면 넌 뭐할 거냐?"라고 물었고, 이유경은 "뭐하긴요. 선배랑 기자 해야죠"라고 밝혔다. 박삼수는 "박태용 없이 잘 될까?"라고 걱정하며 일단 강철우부터 잡자고 했다.

한편 박태용은 장윤석 설득에 나섰다. 박태용은 "장 검사님이 엄승택 학생 죽음의 진실을 밝혀달라. 진짜 검사가 되어달란 얘기다"라며 "진짜 검사가 뭔지 보여주고 정계로 가십시오. 명분 만들어주겠다"라고 밝혔다. 장윤석이 박태용의 생각대로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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