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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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박유나 고백 거절…문가영 과거 폭로됐다 [종합]

기사입력 2021.01.21 23: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신강림' 박유나가 전혜원에게 문가영의 정체를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12회에서는 강수진(박유나 분)이 임주경(문가영)을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주헌(정준호)은 정세연(찬희)의 죽음에 대해 자신의 책임이 있다는 것과 그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강수진은 이수호(차은우)를 걱정했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임주경이 강수진보다 먼저 이수호를 만났고, 뒤늦게 도착한 강수진은 임주경과 이수호가 키스하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 이수호는 강수진이 단둘이 만나자고 하자 거절했고, "전에 말 안 했었지. 주경이야. 내 여자친구. 뭐 때문인지 아직 애들한테 얘기하기 좀 그런 거 같던데 모른 척해"라며 털어놨다.

강수진은 "그럼 나한테 왜 이야기하는데?"라며 쏘아붙였고, 이수호는 "너한테는 이야기해야 될 거 같아서. 친구니까"라며 못박았다.

강수진은 임주경을 질투했고, 일부러 주혜민(오유진)을 이용해 임주경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주혜민은 임주경과 같은 학교에 다녔던 친구 사이였고, 임주경은 주혜민이 자신을 알아볼까 봐 불안해했다.

특히 주혜민은 다른 학생들 앞에서 "너 나 몰라? 전에 학교에도 임주경이라는 애 있었거든. 닮은 것 같아서"라며 물었고, 임주경은 "아니. 나 너 몰라. 용파고에서 전학 온 거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라며 발끈했다.



결국 강수진은 주혜민에게 "모르는 거야 아니면 모른 척해 주는 거야? 화장으로 그렇게 사람이 달라지나? 못 알아볼 정도로?"라며 귀띔했고, 주혜민은 임주경의 정체를 눈치챘다.

그러나 임주경은 박새미(전혜원)에게 괴롭힘당하는 주혜민을 외면하지 못했다. 임주경은 강수진과 함께 주혜민을 도와줬다.

주혜민은 "너 주경이 맞지. 도와줘서 고마워. 너 되게 예뻐졌다. 처음에 나 너 못 알아봤어"라며 밝혔고, 임주경은 "도와줬다고 너 용서한 거 아니야"라며 독설했다.

주혜민은 "그때는 미안했어. 걔네 말 안 들으면 나도 너처럼 따 당할까 봐 겁나서 그랬어. 그래도 너한테는 그러면 안 됐는데"라며 사과했고, 임주경은 "애들한테 내 예전 모습 들키기 싫어. 그러니까 학교에서 아는 척하지 말아 줘"라며 부탁했다.



이후 강수진은 이수호에게 고백했고, "주경이 밝고 착하고 따뜻해. 그래서 나도 좋아. 근데 너만큼은 아니야. 너 뺏기느니 걔 버릴 거야. 걔 상처받는 거 보기 싫으면 헤어져"라며 협박했다.

이수호는 "너 내가 알던 강수진 맞아?"라며 실망했고, 강수진은 "왜 하필 주경이야. 10년이나 알던 나 두고 와 걔인데. 내가 먼저 걔 좋아한다 그랬으면 어차피 나 선택했을 거 아니야?"라며 매달렸다. 이수호는 "아니. 안 그랬을 거야"라며 밀어냈다.

강수진은 박새미(전혜원)에게 임주경의 실체를 밝혔다. 박새미는 임주경의 집을 찾아갔고, 한서준은 우연히 박새미를 발견했다.

한서준은 "네가 임주경을 왜 찾아오냐고"라며 질문했고, 박새미는 "걔 알고 보니까 내가 아는 애더라고"라며 임주경의 과거 사진을 보여줬다.

한서준은 "이걸 나한테 왜 보여주는데? 내 눈에는 너 같은 거보다 더 예쁜 거 같은데. 내가 학폭하는 일진 새끼들 보면 내 친구 생각나서 안 참아지거든. 한 번만 더 애들 상대로 이런 짓하다 걸리면 알아서 해라"라며 일침을 가했다.

다음 날 학생들 사이에 임주경의 과거가 폭로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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