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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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태진아 협박한 최희진, 징역 5년 선고

기사입력 2010.11.25 19:58 / 기사수정 2010.11.25 20:01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개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구속 기소된 작사가 최희진(37)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김창 부장검사)는 25일 "최희진이 인기가수인 이루에게 접근해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낙태비용을 등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그로 인해 태진아도 일본 활동에 차질을 빚는 등 정신적, 재산적 피해가 크다"고 중형 구형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검찰은 "최씨는 인기가수인 이루에게 접근해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낙태비용 등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이로 인해 태진아 씨도 일본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등 정신적·재산적 피해가 크다"고 중형 구형 이유를 전했다.  
 
최씨는 최후진술에서 "태진아·이루 부자에게 회복될 수 없는 고통과 타격을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작사가로서의 삶도, 한 여자로서의 삶도 완전히 망가진 점에 대해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건강상태 등을 이유로 검찰 측이 제출한 모든 증거목록에 동의하며 최대한 빠른 재판 진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의 선고기일은 내달 14일이다.

[사진 = 최희진 ⓒ 최희진 미니홈피]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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