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5 14:50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단체전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리듬체조 국가대표팀이 예선전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경화(22), 신수지(19), 김윤희(19, 이상 세종대) 그리고 손연재(16, 세종고) 등으로 구성된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은 25일 오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에서 열린 게인종합 예선 및 단제전 예선 로테이션1에 출전해 합계 150.65점을 기록했다. 4명의 선수들은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무리했지만 모두 예상보다 적은 점수를 받아 4위에 올랐다.
시니어 데뷔 첫해에 한국 리듬체조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손연재(16, 세종고)는 줄과 후프 종목에서 각각 26.050점과 26.450점을 받았다. 두 종목 점수를 합한 중간합계 52.500점을 획득한 손연재는 출전 선수 27명의 선수들 중, 4위에 올랐다.
한편,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던 신수지는 줄(24.100점), 후프(25.350점)를 합산한 중간합계 49.450점으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른쪽 발목부상으로 훈련에 차질이 있었지만 아시안게임단체전을 위해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그리고 이경화와 함께 단체전에만 출전하는 김윤희는 줄(23.950점)과 후프(24.750점)를 합산한 48.700점을 받아 13위에 올랐다.
단체전은 출전선수 4명이 예선 로테이션2까지 12개의연기를 펼친다. 그리고 이 중에서 가장 높은 10개 종목의 점수 합쳐서 최종 순위를 매긴다. 대표팀의 에이스인 손연재와 신수지는 로테이션1에서 줄과 후프를 연기했고 로테이션2에서는 볼과 리본을 연기한다.
한편, 대표팀의 맏언니 이경화는 볼만 연기할 예정이다.
[사진 = 손연재, 신수지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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