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다큐멘터리를 조명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뛰었다는 얘기에 그의 형이 무자비한 반응을 보였다’는 제목으로 한국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에 나온 장면을 소개했다.
매체는 “9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는 손흥민의 2019년 삶에 초점을 맞췄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티에리 앙리, 델리 알리 등이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방송사 tvN은 2019년 5월부터 7월까지 총 6부작으로 손흥민의 발자취를 담은 ‘손세이셔널- 그를 만든 시간’이란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이 방송은 손흥민의 일상생활부터 시작해 여러 축구계 인사들까지 출연했고, 그의 가족들도 모습을 비췄다.
매체는 이중 손흥민과 형이 농담을 주고받는 장면을 주목했다. 매체는 “제작진이 2019년 UCL 결승전 소감을 물었다. 그의 형 손흥윤은 크게 웃으며 ‘그래, 근데 졌잖아’란 반응을 보였고 손흥민은 ‘이것이 진정한 형제애다. 우린 서로에게 엄격하다’라고 대답했다”며 독자들에게 재밌는 장면을 소개했다.
시청 방법도 알렸다. 매체는 “이 다큐멘터리를 온라인으로 보고 싶다면, tvN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영어 자막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고 전했다.
과연 손흥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SPORT BIBLE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