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상대 뒤통수를 때린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축구협회 경기위원회는 19일(한국 시간) 메시에게 2경기 출전 정지란 징계를 내렸다.
메시는 지난 18일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0/21시즌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2-3으로 뒤진 연장 종료 직전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의 뒤통수를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2004년 1군에 데뷔한 메시는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첫 퇴장을 당했다. 무려 753경기만의 일이다.
당초 스페인 현지 다수 매체는 메시가 최대 12경기 출전 정지를 당할 수 있단 예상까지 내놨으나 최종적으로 2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이에 메시는 22일 열리는 코르네야(3부 리그)와의 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과 25일 엘체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 뛰지 못한다.
그러나 바르사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에게 내려진 징계에 대해 항소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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