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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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바레즈 "재미있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기사입력 2007.04.23 02:17 / 기사수정 2007.04.23 02:17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포항 미드필더 따바레즈는 22일 서울전이 끝난 뒤, "포항이 재미있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포항은 서울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지만, 90분 동안 쉴 틈없는 폭발적인 공격을 과시했다. 

따바레즈는 "골은 못 넣었지만 양팀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기분을 이렇게 표현했다. 전반 10분에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김병지의 선방으로 골 넣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몇 차례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리며, 위협적인 공격력을 마음껏 뽐냈다.

100경기 출전한 소감에 대해서는, "내가 이 팀에 4년 동안 보냈는데 선수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 선수들이 도움을 많이 줘서 고맙다."라고 언급했다. 따바레즈는 K리그 첫 시즌을 보낸 2004년 팀의 전기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그동안 많은 경기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충실했다.

이날 따바레즈는 활발한 움직임과 발군의 패싱력으로 포항 공격 기회를 끊임없이 만드는 등, 원활한 공격 연결을 펼쳤다. 후반 25분에는 이청용 앞에서 '헛다리 짚기'를 구사한 뒤에 크로스를 올리는 재치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등, 이날 멋진 활약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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