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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 ‘그래미 뮤지엄’ 미니 마스터클래스 참여…글로벌 영향력 '눈길'

기사입력 2021.01.20 07: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세븐틴의 글로벌 행보가 연일 화제다.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은 19일(현지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 인터뷰 영상을 공개, 음악을 주제로 나눈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진심 어린 조언은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음악을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터뷰 시리즈로, 최근 미국 인기 TV쇼 ‘제임스 코든쇼’와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뛰어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글로벌 열풍을 몰고 있는 세븐틴이 초대돼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여러분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자질이나 특성,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호시는 “부족한 부분을 계속 노력하고, 더디더라도 그 시기를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열정과 사랑, 표현”이라고 답한 디노는 “자신을 많이 표현하고, 많은 분들 혹은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이 자질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현재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에 대해 도겸과 준은 “많은 분들과 우리 캐럿 분들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노래할 때마다 소중하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책임감을 드러냈고, 민규는 “제 영향력이 누군가에게 좋게 영향을 끼친다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즐거움”이라며 심도 있는 답변을 내놨다.


세븐틴은 예비 음악가를 위한 진솔한 조언도 전했다. 정한은 “어떤 부분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 부분에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끈기와 열정을 강조했으며, 승관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었으면 좋겠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세븐틴은 음악을 대하는 진중한 마음가짐이 엿보인 이날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이들의 힘을 북돋아 주며 감동을 안겼다. 앞서 미국 TV쇼는 물론 인터뷰 등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세븐틴의 향후 행보에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콘서트 ‘2021 SEVENTEEN ONLINE CONCERT <IN-COMPLETE>’를 개최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GRAMMY Museum Experience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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