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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김무열 '어깨 깡패' 사진 보며 "내가 말라서 더 부각" (승아로운)[종합]

기사입력 2021.01.18 19:02 / 기사수정 2021.01.18 19:02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윤승아가 남편 김무열과 함께한 지난 해외 여행기를 공개했다.

윤승아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우리 여행 떠나요. 하와이, 뉴욕, 샌프란시스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윤승아는 "오래 준비한 콘텐츠다.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을 너무 못 가다 보니까 자꾸 여행 사진들을 뒤적뒤적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그동안 우리 승늉이(구독자)분들에게 보여드리지 않았던 미공개 여행 사진들을 모아봤다. 오늘은 저와 함께 랜선으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승아가 가장 먼저 소개한 여행지는 바로 하와이. 윤승아는 "요니 언니네 커플과 함께 하와이의 마무이를 여행했다"며 마우이의 어느 바닷가 사진을 공개했다. 윤승아와 일행들은 '스킴보드'를 타며 아름다운 노을을 즐겼다고.

이어 윤승아는 김무열의 '어깨 깡패' 사진을 보며 "이때는 제가 참 하얗고 말라서 오빠의 어깨를 더 부각시켜주지 않았나"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빠 이때 몸이 더 좋았다. 지금은 왜…?"라며 의문을 표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와이에 대해 윤승아는 "하와이는 쉬고 싶을 때 가는 곳"이라며 "아무것도 안 하고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갔었다. 자연이 너무 예뻐서 그냥 하루 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가 지나면 하와이는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윤승아의 두 번째 여행지는 뉴욕이었다. 윤승아는 "저희의 첫 여행지이기도 해서 두 번째 갔는데 이때는 공연을 많이 보려고 갔었다"라고 전했다.

뉴욕 여행 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윤승아는 추억에 젖었다. 김무열이 따스한 햇볕과 함께 윤승아를 담아주는 영상부터, 공연 관람 전 기념사진과 타임스퀘어에서의 한 컷까지 두 사람의 갖가지 추억이 펼쳐져 구독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윤승아는 "뉴욕은 가게 되면 활기가 많이 넘치고 볼거리가 너무 많다. 공연을 꼭 보시기를 추천해 드린다"라며 "센트럴파크도 꼭 방문하시라"라고 전했다.

마지막 여행지는 샌프란시스코. 김무열과 윤승아가 LA에 화보를 찍으러 갔다가 여행을 하러 갔던 곳이라고. 윤승아는 "샌프란시스코에 간 가장 큰 이유는 농구를 보러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승아는 LA에서 찍은 화보 사진과 촬영 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윤승아는 미국 여행 중 가장 힘든 게 음식들이라고. 이에 윤승아는 자신이 미국 음식을 너무 먹지 못해 김무열이 찾아준 유기농 식당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윤승아는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목적인 농구 경기 관람을 설명했다. 굉장히 가까운 자리에서 경기를 봤지만 스테판 커리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뛰지 못했다고. 윤승아는 경기장에는 오셔서 제가 경기는 안 보고 스테판 커리만 봤다"고 덧붙이는 등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김무열과 윤승아의 로맨틱한 바닷가 데이트 사진도 공개됐다. 윤승아가 노을을 좋아해, 두 사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까운 바닷가에서 해 지기 전부터 노을을 보려 기다렸다고. 윤승아는 "처음에는 그냥 적당한 노을이었는데 가려고 할 때 노을이 너무 예뻐져서 잊지 못할 바닷가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윤승아는 "큰 계획 없이 힐링 여행으로 갔던 건데 그 도시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느냐. 그것들을 꼭 하면 그 도시에 대한 기억들이 더 많이 남는 것 같다. 저 같은 경우 뉴욕은 공연이었으면 샌프란시스코는 농구 경기, 하와이는 자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승아는 "어딘가 가지도 못하고 답답하기도 해서 여행 사진을 뒤적거리다가 우리 승늉이 분들이랑 랜선으로 여행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랜선 여행을 한번 해봤다. 어떠셨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윤승아는 "요즘은 좀 답답하긴 하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지내도록 하자"라고 구독자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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