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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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풀빌라 휴식+김선호 낚시...새해맞이 '소원성취 투어'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01.17 19:54 / 기사수정 2021.01.17 19:5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새해맞이 소원성취 투어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새해맞이 소원 성취 투어로 꾸며졌다.


이날 딘딘은 오프닝 장소가 바닷가인 상황에 유독 안절부절못하며 나타났다. 딘딘은 앞서 우수상을 타면 입수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는데 실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상황이었다.

딘딘은 촬영 당일 한파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공약을 실천하고자 겉옷을 벗고 입수 준비를 했다. 딘딘은 입수한 뒤 밖으로 나와 추위에 부들부들 떨면서도 잘 나왔는지부터 체크를 했다. 딘딘은 재정비를 하고 나와 "이거는 꼭 한 번씩 해봐야 하는 경험인 거 같다"고 첫 겨울입수 소감을 전했다.

방글이PD는 이번 여행은 새해를 기분 좋게 출발하자는 의미로 멤버들의 소원을 모두 들어주는 소원성취투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제작진이 멤버별로 연락을 해서 각자 소원이 무엇인지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글이PD는 첫 번째로 문세윤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문세윤의 소원은 풀 빌라 휴식이었다. 문세윤은 병원입원으로 촬영에 불참한 상황이라 멤버들이 대신 그 소원을 즐기게 됐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섭외한 온수 풀장이 있는 풀빌라 펜션으로 이동해 힐링타임을 가졌다. 라비는 문세윤에게 전화를 해서 덕분에 잘 즐기고 있다고 알려줬다. 문세윤은 멤버들이 따뜻한 물속에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잘 놀고 잘 만들어오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소원성취의 주인공은 김선호였다. 김선호는 자신이 어떤 소원을 얘기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다가 부둣가에 도착, 배에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보고 "아버지랑 둘이 낚시하고 싶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 중 1명이 김선호 아버지를 대신해 낚싯배에 올라야 했다. 방글이PD는 낚시 포인트까지 배로 1시간 30분이 걸려 김선호의 소원성취에 총 5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호는 "나 정신이 나갈 것 같다"고 말하며 왜 소원을 낚시라고 말한 건지 자책을 했다.




김선호와 함께할 멤버 1인은 김선호 아버지가 결정하게 됐다. 멤버들은 김선호 아버지와의 전화연결에서 각자 낚시를 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딘딘은 한우를 보내겠다고 했고 김종민은 몸이 안 좋아졌다고 얘기했다. 김선호 아버지는 멤버들 중 맏형인 연정훈을 선택했다.

연정훈과 김선호는 나란히 멀미약을 먹고 낚싯배에 올랐다. 낚시초보인 두 사람은 선장님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선장님은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연정훈은 김선호에게 아버지와 단 둘이 낚시를 하며 어떤 얘기를 나누고 싶었느냐고 물어봤다. 김선호는 평소 대화를 많이 하지 않는 편이어서 그런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다.

김선호는 연정훈에게 아버지 연규진과 같이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어봤다. 연정훈은 아버지와 술을 마셔보고 싶다면서 아버지와 대화하다 보면 방송국 역사를 다 알 수 있다고 했다.



그 시각 김종민, 딘딘, 라비는 연정훈의 소원성취를 위해 움직였다. 세 사람이 도착한 곳에는 비닐하우스가 있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한라봉이 가득한 상황이었다. 연정훈의 소원은 제주 돌담 밑에서 귤 까먹기였다고. 방글이PD는 각자 한라봉을 한 박스씩 따 와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줬다. 김종민은 한라봉의 달콤함에 푹 빠져 연속으로 세 개를 먹었다.

한라봉 팀은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해산물 요리가 놓여져 있었지만 제작진이 요리를 빼버렸다. 한라봉 팀의 점심식사 복불복이 한라봉 당도를 체크하는 것이었는데 모두 기준점에 미달됐던 것. 김종민은 밑반찬 만으로 식사를 하게 되자 고추장과 참기름만 달라고 부탁했다. 방글이PD는 흔쾌히 고추장과 참기를 허락해줬다.

딘딘은 김종민이 메인요리를 놓친 상황에서도 밥을 밑반찬과 비벼서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그렇게 맛있게 먹지 마라"라며 "나중에 형과 결혼하는 분은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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