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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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전문 가왕"…양요섭, 아이돌 1위X전체 2위 '역대급 기록' (복면가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18 06:45 / 기사수정 2021.01.18 22: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8연승을 끝으로 하차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의 정체가 양요섭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번 열리면 정신 못 차릴걸? 보물상자'는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의 9연승을 막고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의 정체는 양요섭으로 밝혀졌고, 김성주는 "8월 말에 전역하자마자 일주일 만에 출연해서 지금 방송을 기준으로 120일 동안 '복면가왕'과 함께했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양요섭은 "크리스마스도 챙기고 새해 인사도 챙기고 너무나도 뜻깊은 시간들을 시청자 여러분들과 판정단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성주는 "2020년 마지막 가왕, 2021년 새해 첫 가왕 그 외에도 많은 기록을 세웠다. 8연승 가왕이고 가왕전에서 20대1로 승리했다. 복면가왕 가왕 랭킹 2위, 아이돌 출신 가왕 랭킹 1위다. 지금까지 무대 영상이 총 550만 뷰. 대단한 기록을 남겼다"라며 활약상을 소개했다.

특히 김성주는 "또 하나 특별한 별칭이 붙었다. 힐링 전문 가왕. 매번 다른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를 많이 부르셨던 이유가 궁금하다"라며 물었다.

양요섭은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냐. 채널을 돌리다가 길게는 5분 짧게는 3~4분 그 안에 조금이라도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메시지를 담는 선곡을 많이 들려드렸다.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애칭도 붙여주시고 좋게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털어놨다.

또 김성주는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드리자면 '복면가왕'은 저에게 숙제 같은 프로그램입니다라고 하셨다"라며 궁금해했고, 양요섭은 "아마 제작발표회였을 거다. 김형석 작곡가님께서 저를 언급하시면서 꼭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언젠가는 '복면가왕'에 나가서 노래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 잘 마치고 싶었다"라며 고백했다.

김성주는 "두 번째 비하인드는 양요섭 씨의 얼굴 사이즈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양요섭 씨의 가면 사이즈가 홍잠언 어린이와 똑같다. 사이즈를 조정하는데 너무 힘이 많이 들었다. 가면이 굉장히 마음에 드셨다고 들었다"라며 귀띔했다.


양요섭은 "처음 가면을 만날 때 너무 화려하더라. 이 친구는 빨리 지하 창고로 내려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노래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김성주는 "양요섭 씨가 가왕 자리에 앉아있는 동안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다 전역했다"라고 밝혔고, 양요섭은 "하이라이트 완전체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드리는 양요섭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언급했다.

이후 양요섭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군대를 다녀오면서 공백기를 가졌었는데 사실 첫 소절에 굉장히 많이 들켰더라. 가수에게는 축복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 한 번에 알아봐 주신 많은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양요섭은 "(같은 그룹 멤버) 동운이가 말을 하더라. '제가 전역할 때까지 가왕 자리 지켜주면 안 돼요?'라고 했다. 그 약속을 지킨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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