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38
스포츠

[AG 양궁] 김우진, 男개인전 금메달 획득…2관왕 등극

기사입력 2010.11.24 17:3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무서운 10대' 김우진(18, 충북체고)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24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경기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타룬디프 라이(인도)를 세트스코어 7-3(28-28, 28-27, 28-29, 28-27, 29-27)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박경모가 2관왕에 등극한 뒤, 남자 선수로서는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에선전에서 1387점의 기록을 세운 김우진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8강전에서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29, 농수산홈쇼핑)을 탈락시킨 라이를 맞은 김우진은 1세트에서 28-28로 동점을 이루었다.

2세트에서 28-27로 승리한 김우진은 승점 2점을 추가했고 3세트는 28-29로 라이에 패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라이를 한 점 차로 따돌린 김우진은 5세트에서 29-27로 승리하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 김우진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