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송강이 스물셋 발레리노로 역대급 매력 경신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송강의 우아한 발레 포즈가 깜짝 공개돼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2021년 상반기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동명의 다음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원작으로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등 사람 냄새 나는 ‘휴먼 드라마의 대가’ 한동화 감독과 ‘터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은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다.
송강은 극중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방황하는 스물셋 청년 채록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에 이어 ‘나빌레라’로 3연타 흥행을 예고, 송강은 20대 청춘이 느끼는 고민과 불안함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송강의 발레 포즈와 본방사수 독려가 담긴 ‘스위트홈 차현수, tvN 나빌레라로 돌아옵니다!’ 영상이 공개됐다. 스물셋 발레리노로 분한 송강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손동작이 한 마리의 백조를 연상시키며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하는 것. 이와 함께 송강은 “발레라는 신선한 소재 덕분에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나빌레라’ 정말 따뜻한 드라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기대를 당부해 그가 ‘나빌레라’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선보일 발레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송강의 tvN 활약상이 함께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송강은 데뷔작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소림(조이)을 짝사랑하는 절친 백진우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소림을 오랫동안 좋아하며 가슴앓이 하는 남사친으로 ‘진우파’를 양산해내며 안방극장에 풋풋한 설렘을 선사했다. 또한 송강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하립(정경호)의 신입 어시스턴트이자 동유럽에서 온 음악 천재 루카 역을 열연한 가운데 빛나는 비주얼과 순수한 매력, 정경호와의 애절한 부자 케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송강이 풋풋한 설렘을 주는 남사친과 음악 천재에 이어 스물셋 발레리노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나빌레라’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나빌레라’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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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