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별이 삼남매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별은 개인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를 통해 지난 12일 "삼남매의 놀이시간. 무료체험 원하시면 클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날은 기껏 받은 메이크업이 아깝단 생각에 뭐라도 찍고싶어져요. 이날도 그리하여 급히 별빛튜브 카메라를 켰지요. 덕분에 드소송 일과 중 가장 생동감 넘치는 시간대 모습을 아주 잘 담아봤네요. 별거없이 정신없기만한 영상이지만 전 왜 이런 게 좋죠? 취향 참. 애들 커가는 게 눈에 보이고 그냥 막 느껴져서 한동안 자꾸 보게될 것 같은 오늘의 영상이었습니다"는 설명을 더했다.
별은 영상에서 "스케줄 다녀오자마자 애들 먹을 거 챙겨주고 치우고 씻고 잠깐 누웠는데 일어나지를 못하겠다. 애들 뭐하는지 나가볼까요?"라며 아이들에게 나갔다.
삼남매는 신나게 뛰어 놀고 있었다. 먼저 별은 송이와 안고 표정 연습을 했다. 별은 송이에게 화난 표정, 무서운 표정을 시켰다. 송이는 별이 시키는대로 표정을 변화했다. 별은 "이 정도면 개인기 아니냐"며 뿌듯해했다.
별은 아이들과 한참 놀다가 "정말 정신없죠? 언제나 이 시간은 정신없는 시간이다. 보통 저녁을 6시에서 6시 반 정도에 먹는다. 먹고 나면 7시가 넘는데 이제부터가 전쟁이다"고 밝혔다.
별은 삼남매를 이불에 태워 썰매를 끌어줬다. 별은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이불 썰매에 태워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그때 8살 큰아들 드림이는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다"면서 시시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더니 "썰매타기 하나 했는데 왜 이렇게 힘드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별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뒤 별과 삼남매는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별은 아이들의 고민을 들으며 엄마로서 진지하게 상담해줬다. 특히 둘째 소울이는 뽀로로 파크에 가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내 별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별은 코로나19가 끝나면 가자고 소울이를 다독였지만 시무룩한 표정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이어 별은 "38살 엄마의 고민은 뭘까?"라고 물었고, 드림이는 "우리가 말 안듣는 거"라고 답했다. 이에 별은 "딩동댕"이라고 호응해 아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별은 아이들과 함께 끝인사를 전했다. 송이도 따라 "빠빠이"라고 인사하자 별은 "천재야 천재"라며 감탄했다. 이어 별은 아이들과 함께 "신난다"를 외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드림, 소울 형제도 각자의 스타일대로 "신난다"를 외쳤다. 별은 송이에게도 "신난다"를 따라하도록 유도했다. 송이는 별을 따라 "신난다"라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별이 빛나는 튜브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