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 배우 줄리 스트레인(Julie Strain)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58세.
영화 평론가 겸 배우 조 밥 브릭스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줄리 스트레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줄리는 카메라를 좋아했고 카메라도 그녀를 사랑했다"며 "그녀는 보디빌딩과 신체 훈련으로 완벽한 이미지와 페르소나를 쌓아왔다. 그녀는 항상 차에 뛰어들었고 크든 작든 어떤 작품에나 기꺼이 출연하는 다재다능하고 상냥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그녀만의 장르였다"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줄리 스트레인은 20대 초반 낙마 사고로 인한 외상성 뇌 손상을 당했으며, 그로 인해 조기 발병 치매를 앓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해 1월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바 있으나 사실이 무근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조 밥 브릭스는 이번에도 오보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거듭된 질문에 "지난해 오보가 났던 적이 있다"며 "불행히도 이번 소식은 그녀의 가족들이 확인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 스트레인은 1990년부 터부 터 2009년까지 1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다. 섹시한 이미지의 배우로 주로 액션 영화에 출연했다. 국내에 알려진 그의 출연작은 '더블 반담', '총알탄 사나이 3', '나이트 리듬', '헤비 메탈 2' 등이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영화 '더블 에이전트' 스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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