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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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저그' 한준, 지스타 스타2 올스타전 우승

기사입력 2010.11.23 12:47 / 기사수정 2010.11.23 12:4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지스타 2010 스타크래프트 2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공격형 저그'로 불리는 한준이 '전승'을 기록하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스타 2010 스타크래프트 2 올스타전'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지스타 2010' 블리자드 부스에서 열렸으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곰TV가 방송을 맡았다.
 
GSL(Global StarCraft® 2 League)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요환, 이윤열, 김원기, 임재덕, 이정훈 등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2 선수들이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한준은 16강부터 4강까지 김상철, 임요환, 박상익과의 경기에서 전 세트 승리를 거두며 GSL 시즌 2 준우승자인 '슈퍼 루키' 이정훈과 함께 결승전에 올랐다.
 
결국 이정훈과 치열한 접전 끝에, 저그 특유의 공격성을 앞세워 한준이 이정훈을 2-0으로 누르고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천재' 이윤열은 16강에서 서기수에게 2-0으로 패했으며, '황제' 임요환은 8강에서 한준에게 2-0으로 무릎을 꿇었다.
 
GSL 시즌 1 우승자인 김원기는 16강전에서 안홍욱을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올랐으나, 이정훈에게 2-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 우승을 거둔 한준은 1,0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자인 이정훈은 400만 원, 3위인 서기수는 1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한준은 "지스타 2010 스타크래프트 2 올스타전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GSL 시즌 3에서의 모습도 계속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스타 2010 스타크래프트 2 올스타전은 곰TV 누적 조회 수 130만을 돌파하며 e스포츠 팬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스타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곰TV(http://ch.gomtv.com/4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왼쪽부터 이정훈, 한준, 서기수 ⓒ곰TV 제공]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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