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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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재희·김혜옥, 첫 주연 권혁 칭찬 "촉 온다, 앞날 밝을 것"

기사입력 2021.01.11 17:1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밥이 되어라’가 오늘(11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토크를 선보였다.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11일 오후 2시 네이버TV, 유튜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토크를 공개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정우연, 재희, 김혜옥, 권혁이 드라마토크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여기에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며 독특한 관계성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드라마토크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후 배우들의 코멘터리부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Q&A가 공개뙜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 후배들의 연기를 본 김혜옥이 칭찬을 거듭하자 이를 들은 정우연이 “늘 선배님께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배우들의 팀워크와 센스를 엿볼 수 있는 5자 토크와 밸런스 게임 또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어떤 메뉴든 맛깔나게 차려내는 손맛의 소유자 ‘영신’ 역을 맡은 정우연은 평소 한식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히며 인상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그녀는 연기 공부에 도움을 받은 요리 롤모델로 요리연구가 ‘백파더’ 백종원을 꼽으며 “기회가 된다면 장아찌 담그는 것을 배워보고 싶다”라고 했다.


밥집 사장님 ‘경수’ 역할을 맡은 재희는 “작품을 할 때마다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세 번째 작품을 함께하는 백호민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영신과 경수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 같으면서도 친구 같은 사이”라고 답해 두 캐릭터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김혜옥은 대형 한식당의 수장 ‘숙정’ 역에 맞게 화려한 빛깔의 한복을 차려입어 현장을 빛냈다. 김혜옥은 이어지는 인터뷰를 통해 “(숙정은) 제가 늘 고뇌하고 싸우는 감정을 분출하는 캐릭터이고, 이런 것들의 일부를 (연기를 통해) 표현하니까 남의 일 같지 않고 정겹다”라며 그녀가 표현할 숙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훈’ 역으로 첫 주연을 맡은 권혁도 이어 설렘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을 하며 겪게 된 모든 것들이 거의 처음이다. 첫 주연 작품이기도 하고, 긴 호흡의 작품을 한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인터뷰도 처음이라서 긴장되고 설렌다”라며 풋풋하지만 당찬 포부를 알렸다.

이를 들은 김혜옥은 촬영 현장에서 늘 열심인 권혁에 “앞날이 밝을 것 같다. 우린 오래 해서 촉이 발달했다. '아 쟤는 될 것 같다'라는 느낌이 오는데 후배님이 너무 괜찮다”라고 칭찬했다.

재희는 “현장에서 열심히 한다. 신인 친구들은 자기 것만 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많은데 처음이고 부족한 걸 알고 있다 보니 리허설 때도 자기가 들어갈 신이 아닌데도 같이 이동하면서 보고 공부한다. 모르는 걸 물어보고 받아들이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데 잘한다. 이번 드라마로 많이 성장할 것 같다"라고 격려했다.

‘밥이 되어라’는 드라마토크를 통해 작품에 임하는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과 이들의 유쾌한 ‘식구 케미’ 조합을 보여줬다. 영신과 주변 인물들의 시련과 성장, 사랑과 우정 등 다양한 모습으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밥이 되어라’는 11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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