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지난해 패혈증으로 고생…걸어다니는 게 기적" (물어보살) [포인트:톡]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물어보살' 김태원이 패혈증 투병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95회에는 부활의 김태원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녹화 당시, 보살로 변신한 이경규는 의뢰인으로 김태원이 등장하자 "여기서 김태원을 만날 줄 몰랐다"라고 반가워하면서 "작년에 김태원이 힘들어 할 때 함께 있었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이경규의 말대로 지난해 패혈증으로 크게 고생했던 김태원은 "앓다가 살아났다. 살아서 걸어다니는 게 기적이라 할 정도였다"라며 당시의 아픔을 덤덤히 털어놨다.

최근엔 부활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고.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노래들이 모두 엉켰다"라며 힘들어하는 김태원에게 "우리가 다 풀어주겠다. 의외로 간단하다"라며 솔루션을 제시했다. '띠용 신'으로 합류한 이경규 역시 그동안 다져온 내공으로 특별한 가르침을 선사하며 예능 치트키다운 면모를 발휘했다고. 이에 김태원은 "여기 말씀들이 너무 아름답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김태원의 고민을 해결해줄 이수근, 서장훈, 이경규의 조언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하는 '물어보살' 95회는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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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