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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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안 치과의사' 이수진, "악플 달지 말라…캡쳐는 해놨다" 경고 [종합]

기사입력 2021.01.11 12:13 / 기사수정 2021.01.11 12:1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53세 초동안 치과의사로 유명한 이수진이 악플러에게 경고했다.

이수진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여러분은 모르는 엄마는.. 제나의 깜짝 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진의 딸 제나는 마스크를 끼고 말을 하지 않으는 생활 습관을 밝혔다. 제나는 "말하면 습해지지 않느냐. 뭔가 그 습기 때문에 트러블이 나는 것 같다. 옆에서 말을 걸어도 말을 안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수진은 마스크를 쓰고 말을 해서 얼굴이 촉촉해지는 것 같다고.

이어 제나는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이수진과 함께 잤던 사실을고백하기도 했다. 제나는 "엄마는 이제 집에 안들어오고 그랬다. 노시느라"라며 깜짝 폭로를 이어가기도 했다.

다음 질문은 이수진과의 스킨십. 제나는 이수진과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며 "그거 불편하다. 손잡고 걷고 팔짱끼는 정도"라며 "가끔 애교 부릴 떄 하긴 하는데 맨날 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 구독자가 이수진을 쿨하다고 칭찬하자 제나는 "방송에서 비춰지는건 단면 밖에 못본다고 생각한다"며 엄마 하나도 안 쿨하다. 얼마나 뒤끝이 '짱인데요"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이어 제나는 댓글을 읽지 않는 사실을 전했다. "좋은 댓글 10개 읽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보다 기분이 안 좋은 댓글 하나를 읽는게 타격이 더 크다. 그래서 애초에 안 읽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진의 악플 고소에 대한 질문도 들어왔다. 그러자 이수진은 "캡쳐는 해놨다. 모아서 한번에 할 수 있다. 악플 달지 말라"라고 경고를 남겼다.

이후로도 질문은 쏟아졌고, 이수진과 제나는 하나하나 답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상 말미, 이수진은 비하인드로 '부담스럽지 않은 제나의 목소리'라는 짧은 영상을 덧붙이는 팔불출 면모를보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수진'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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