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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골든디스크’ 첫 본상…신인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사입력 2021.01.11 07:0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골든디스크어워즈’ 본상을 수상하며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0일 개최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음반 부문 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으며 ‘대세 신인’으로 부상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는 본상까지 차지하며 2년 연속 수상,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렇게 본상이라는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작년 이 곳에서 신인상을 받았었는데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힌 뒤 “우리 모아분들이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팬클럽 모아(MOA)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올해는 모아분들을 만나서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의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과 수록곡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무대를 선보였다. 세일러복 차림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 무대에서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곡에 어우러지는 다섯 멤버의 표정 연기가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어진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무대에서는 올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댄스 브레이크에서 고난도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무대를 장악, 한층 더 성장한 실력을 뽐냄과 동시에 퍼포먼스 강자임을 확인시켰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로 첫 주 30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5위로 진입, 2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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