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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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하키] 女 대표팀, 결승 진출…12년 만에 金 도전

기사입력 2010.11.23 10:40 / 기사수정 2010.11.23 10:40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한국 여자하키가 일본을 잡고 결승에 오르며 12년 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선다.

임홍신 감독이 이끄는 여자하키 대표팀은 22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하키필드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하키 여자부 풀리그 6차전에서 일본을 2-0으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예선에서 5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한 한국은 오는 25일 홈팀이자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하키는 1998년 방콕 대회 우승 이후 2002년 부산대회부터 하락세를 거듭하다 2006년 도하에서는 4위로 추락하며 3개 대회 모두 중국에 금메달을 내줘야 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을 중국은 지난 1999년 한국인 김창백 감독을 영입해 아시안게임 2연패와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는 등 상승세에 있다.

최근 두 한국인 감독 맞대결에서 2번 모두 임홍신 감독이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1무승부를 기록하며 팽팽한 가운데 여자 하키 결승전에서 두 한국인 지도자의 맞대결 또한 기대된다.

[사진=일본을 누른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 (C)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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