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엄효섭의 정체를 알고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오! 삼광빌라!' 34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박필홍(엄효섭)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빛채운은 황나로(전성우)가 한 말을 되짚었고, 김정원(황신혜)이 박필홍을 바라보던 눈빛을 떠올리며 의아해했다. 결국 이빛채운은 박필홍이 자신의 친부라는 것을 눈치챘다.
또 김정원은 박필홍을 불러냈고, "서연이 가까이 있다고 한 게 이거였어? 어떻게 재희 옆에까지 붙어 있을 생각을 해"라며 쏘아붙였다.
김정원은 "우리 서연이 옆에서 얼쩡거리지 말고 당장 떠나"라며 경고했고, 박필홍은 "우재희가 절대 그만두지 말라고 그러더라고. 제 감시 아래 있으라고"라며 능청을 떨었다. 게다가 박필홍은 이춘석(정재순)이 자신의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빛채운은 박필홍을 만나기 위해 건설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빛채운은 "맞죠. 박필홍 씨. 아까 우리 엄마 여기 오신 거 재희 씨 보러 오신 거 아니죠"라며 추궁했다.
이빛채운은 "재희 씨도 알아요?"라며 눈물 흘렸고, 박필홍은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다. 결국 박필홍은 "서연아"라며 불렀고, 이때 우재희(이장우)가 현장에 복귀했다.
이빛채운은 곧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우재희는 이빛채운을 뒤쫓았다. 이빛채운은 "왜 말 안 했어요"라며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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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