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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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와 낚시 경험"…고준희, 울릉도서 방어 낚시 도전 '실패' (정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10 07:50 / 기사수정 2021.01.10 06: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고준희가 울릉도에서 방어 낚시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 독도'에서는 박미선, 개리, 박수홍, 고준희가 방어 낚시에 나섰다.

이날 고준희는 울릉도 탐사를 떠나기 전 생선 손질을 배웠다. 고준희는 생선 손질을 하면서 "아무도 생선을 안 잡아서 손질할 일이 없으면 어쩌지"라고 밝혔다. 그 말처럼 고준희는 생선 손질 대신 나물산적, 무전 요리를 했다. 나물산적과 무전을 먹은 병만족은 담백하고 소고기 맛이 난다고 감탄했다. 고준희 역시 맛있냐는 질문에 "너무, 완전 맛있다"라고 답했다.

나이트 어트랙션은 방어 낚시였다. 고준희는 박미선, 개리, 박수홍과 함께 배를 탔다. 고준희가 초등학교 때 아빠 따라서 낚시를 해봤다고 하자 박미선은 "굉장히 오래전이구나?"라고 말하기도. 고준희는 인터뷰에서 "아빠랑 낚시 다녀서 지렁이, 벌레 이런 걸 별로 안 무서워한다", "미끼 끼우는 것도 맨손으로 하는 것도 해봐서 어렵지 않고 자신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 역시 자신감을 보이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입질만 올뿐 낚시는 쉽지 않았다. 고준희는 "뭔가 툭툭 치는 느낌이 오긴 하는데, 확 끌려가는 느낌은 아직이다"라며 기다렸다. 어느덧 2시간이 지났지만, 방어가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병만족은 결국 철수를 결정했다. 박수홍은 "울릉도산 방어 한 마리 먹이고 싶었는데"라고 했고, 고준희는 "한 마리도 못 잡았다. 나 혼자라도 나갔다 올까? 뭐라도 잡고 싶다"라고 아쉬워했다.

그 시각 찬열, 줄리엔강, 김병만은 해마를 탐사하고 있었다. 김병만은 "흔치 않다. 한 마리 겨우 봤는데 그게 다인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찬열은 "전 해마 많이 봤다. 가는 데마다 있던데?"라고 했고, 김병만은 "넌 마음이 착한 아이구나?"라고 했다. 반면 줄리엔강은 해마를 한마리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만이 독도 해양 탐사를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예능 최 독도 수중 탐사였다. 김병만은 첫 독도 여정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한국 바다 들어가 본 중에 가장 맑은 것 같다. 오늘은 날씨가 좋고 바다가 잔잔해서 더 좋은 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독도를 보는데, 가장 밝은 얼굴을 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병만은 "하나하나 보는데 느낌이 묘하다. 울릉도 봤을 때와 다르다. 물고기가 야생이다. 가까이 가는데 부딪힐 뻔했다. 독도는 우리 건데, '자주 신경 못 써서 미안해' 이런 느낌?"이라며 독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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