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황우림이 아이돌부 최초 본선 眞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황우림이 신흥 강자로 우뚝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1라운드 장르별 팀 미션 경연에서 중고등부의 전유진, 성민지, 파스텔 걸스는 윤수현의 '손님이 온다'를 선곡했다. 이들은 한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 속 발랄한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 현역부 A조는 '당신이 바보야'를 선곡, 올 하트를 받으며 7인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현역부 B조는 '이제는'을 열창했지만 아쉽게도 올 하트 획득에 실패, 김명선이 탈락하고 말았다.
다음 왕년부의 무대는 많이 이들의 우려 속에 시작됐다. 이들 '70년산 영지버섯'은 '바람바람'을 선곡했으나 중간 점검에서 아쉬운 점들을 잔뜩 지적받았다. 그러나 김연지가 폭발적인 고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올 하트를 받는 데 성공했다.
대학부는 국악 트롯을 선택, 긴장 속 부실한 고음으로 5 하트에 그쳤다. 장윤정은 "마지막에 낸 화음은 음정이 안 맞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추가 합격자는 최은비, 마리아였다.
실력파들의 모임으로 주목받았던 타장르부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했다. 그러나 발라드,판소리, 뮤지컬까지 모두의 개성을 한 치의 양보 없이 선보인 무대는 '과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조화를 이루지 못한 세 사람은 2 하트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후 초등부, 마미부, 재도전부의 무대가 이어졌지만 올 하트는 없었다. 이들은 각각 7 하트, 7 하트, 6 하트를 기록해 탈락자를 낳고 말았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대학부 방수정과 타장르부 은가은, 현역부B 윤태화가 추가합격자로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영광의 팀미션 眞을 발표할 시간. 팀 미션의 眞은 아이돌부의 황우림이 차지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사상 아이돌부의 眞은 황우림이 최초였다.
황우림은 화려한 퍼포먼스, 황홀한 음색, 폭발적인 고음,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단숨에 신흥 강자로 우뚝 서게 됐다. 황우림은 "너무 떨린다. 眞을 놓치지 않게 더욱 열심히 하고 발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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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