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진달래가 골절상을 딛고 올하트를 획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팀 미션 장르 정하기를 위해 마이크를 향한 선착순 달리기 대결이 펼쳐졌다.
진달래는 미션 과정에서 넘어져 발을 접지르며 발등에 부상을 입었다. 결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진달래의 발은 통깁스로 고정되어 있었다. 진달래는 "발등뼈 3, 4번이 금이 갔다"며 "왜 시련은 한꺼번에 찾아오는지"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진달래는 팀원들에게 "4주에서 6주간 통깁스를 해야 한다"고 전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팀에 피해가 갈지도 모른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 주미는 "괜찮다"고 격려했고, 장태희는 "무대에서 앉아서 해 주게끔 해 주겠다"고 위로했다.
진달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 중간 난타 공연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현역부인 만큼 안정적인 보컬 실력 또한 흠잡을 데 없었다. 현역부A는 완벽한 무대로 '올하트'를 획득하며 예선의 혹평을 만회했다.
현역부A는 서로를 얼싸안고 눈물을 터뜨렸다. 이를 지켜보던 마스터 김용임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김용임은 "열심히 해 준 후배들이 감사하고, 우리 트로트가 더욱 발전될 수 있다는 생각에 울컥하는 마음이 들더라"고 현역부A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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