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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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간절했던 아들, 돌아가신 시父 선물 같아" 눈물 (대만신들)[종합]

기사입력 2021.01.07 17:50 / 기사수정 2021.01.07 16:1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현영이 돌아가신 시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현영은 7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 출연했다. 

이날 현영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가정 형편 때문에 더욱더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365일 내내 마음의 여유 없이 가정과 자신의 일을 이어가며 살아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가슴 한 켠 간직한 자신의 꿈을 고백했다. 현영은 "저는 연기자로 돌아가고 싶다"면서 "영화는 많이 했다. 10편 넘게 했다. '조폭마누라3' '가문의 수난' '최강로맨스'에도 출연했다. 드라마는 '패션 70'에서 '뉴스타상'도 받고 호평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흐르다보니 연기가 끊겼다. 다시 연기가 하고 싶다. 저의 감정을 분출하고 싶다. 예전에도 연기할 때 리허설 없이 바로 가면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셨다. 연기하면서 몰입해서 감정을 쏟았을 때 행복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만신들은 만장일치로 가능하다고 점쳤다. 현영은 크게 기뻐하며 감사 인사했다. 현영은 이미 2개 작품에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전하며 배우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더했다. 


또 현영은 좋은 학벌로 가득한 시댁의 며느리로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했다는 말에 긍정했다. 특히 현영은 "배우로 복귀를 해야만하는 이유가 있다"는 말에 궁금증을 나타냈다. 

그 이유는 바로 돌아가신 시아버지 때문. 현영은 시아버지가 배우로 성공하길 바랐을 것이라는 말에 울컥해 눈물 흘렸다. 현영은 시아버지가 도와주실 것이라는 얘기에 "이미 도와주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아들을 엄청 낳고 싶었는데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해에 둘째 (아들) 생겼다. 그때 시아버지가 선물로 주셨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현영은 시아버지가 생전 항상 며느리 자랑을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제가 첫째 임신했을 때 눈 뜨면 시아버지 집에 놀러가서 산책하고 장난치면서 딸처럼 지냈다"고 추억했다. 

이외에도 현영은 재테크 유튜버로서 활동을 고민하기도 했다. 반응이 좋지 않자 패션 유튜버로 변경할지 고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대만신들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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