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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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손흥민 골 소식…해외파 '펄펄'

기사입력 2010.11.21 14:59 / 기사수정 2010.11.21 15:1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이청용과 손흥민이 멋진 골소식을 전해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블루드래곤' 이청용은 2호골을 뽑아내며 소속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볼턴 원더러스(이하 볼턴)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경기는 홈팀 볼턴의 5-1 대승으로 끝났다.

이청용은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직접 연결했을 뿐 아니라, 첫 번째 득점과 세 번째 득점의 도화선을 지피며 팀의 대승에 큰 공을 세웠다. 볼턴은 이청용의 득점 외에 요한 엘만더의 두 골과 케빈 데이비스의 페널티 킥 두 골이 터졌고, 뉴캐슬은 앤디 캐롤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뉴캐슬을 5-1로 대파한 볼턴은 이날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핫스퍼를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18, 함부르크)도 독일 입성 후 첫 멀티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소속팀인 함부르크는 수비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2-3으로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함부르크 SV는 20일 밤(이하 한국시각) 독일 하노버 AMD 아레나에서 열린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하노버 96과의 원정경기에서 리그 2,3호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분전에도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쾰른 원정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번 하노버 원정에서도 득점에 성공,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게다가 이번 하노버 원정은 조광래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고 있어 의미있는 활약을 이어갔다.


[사진=이청용-손흥민 ⓒ 볼튼,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나래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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