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에스더' 고정완이 PUBG 프로게이머로 젠지에 복귀했다.
젠지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고정완과 '알파카' 방지민의 영입을 발표했다.
고정완은 아마추어 팀인 EGEL, 아나키 등을 거쳐 젠지 PUBG팀에서 활약했다. 아프리카 PUBG 리그 시즌1, PUBG 워페어 마스터즈 프로투어, PKL 페이즈2, MET 아시아 시리즈, PUBG 글로벌 챔피언십 2019 등 젠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스트리머로 전향한 고정완은 지난해 7월 발로란트로 종목 변경을 희망하며 젠지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발로란트 팀을 꾸려 스폰서를 찾았지만 다시 팀에서 나왔고 결국 젠지로 다시 입단하게 됐다.
고정완과 함께 팀에 합류한 방지민은 팀 MVP, 라베가, OGN 엔투스 에이스, 이엠텍 스톰엑스, OPGG 등을 거친 베테랑 선수다.
최근 '아쿠아5' 유상호와 계약을 해지한 젠지 PUBG 팀은 '피오' 차승훈, '로키' 박정영, '이노닉스' 나희주, '에스더' 고정완, '알파카' 방지민으로 구성되는 5인 로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젠지 PU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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