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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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였구나"…'낮과 밤' 남궁민, 드디어 윤선우 찾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1.01.05 22:04 / 기사수정 2021.01.05 22: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 남궁민이 윤선우로부터 이청아를 구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 12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제이미 레이튼(이청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환(김태우)의 아들 오경민은 백현수(정대로)를 살해한 후 정신착란 증세를 나타냈다. 오정환은 문재웅(윤선우)을 소개받았고, 문재웅은 심리 상담 전문가로서 오경민을 만났다.

문재웅은 자각몽을 이용한 치료를 시작했고, 이지욱(윤경호)에게 살인 에고장을 보냈다. 이지욱은 새로운 예고장이 왔다고 보도했고, 도정우는 예고장을 분석해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를 알아냈다.

특히 도정우는 백현수의 죽음을 파헤쳤고, 예고 살인이 벌어질 곳과 같은 장소에서 살해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손민호(최진호) 역시 장용식(장혁진)에게 문재웅이 오경민을 살해할 계획이라는 것을 보고받았다. 손민호는 도정우를 만나기 위해 직접 살해 현장을 찾았고, 이때 장지완(이신영)이 오경민의 죽음을 막았다. 

손민호는 장지완을 도정우로 오해했고, "언제부터 그렇게 자비를 베푸셨나. 하얀밤마을에 있을 때부터 넌 남달랐어.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눈에 살기가 가득했지"라며 독설했다.

손민호는 "그때 눈치를 챘어야 하는 건데. 28년 전 그날 모든 걸 망쳐버린 것도 모자라 지금까지 날 괴롭혀야 했냐. 너도 다른 아이들과 같은 신세로 만들어주지"라며 칼을 꺼냈고, 장지완은 뒤늦게 정체를 밝혔다.

공혜원(김설현)과 윤석필(최대철) 역시 잠복 중이었고, 격렬한 몸싸움 끝에 오경민을 데리고 자리를 빠져나갔다. 정순구(우현)는 건물 앞에서 차를 대기시키고 있었고, "도정우가 시켰어"라며 공혜원, 윤석필, 장지완, 오경민을 차에 태웠다.




또 문재웅은 제이미 레이튼과 이지욱은 하얀밤마을에 감금했다. 문재웅은 제이미 레이튼에게 "오랜만이야. 기억이 좀 돌아오나?"라며 인사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문재웅이 세 번째 아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당신이었어. 이상하리만큼 우연히 마주쳤는데 의심하지 않았어. 이런 일을 벌이는 이유가 뭐야"라며 추궁했다.

문재웅은 도정우와 제이미 레이튼을 원망했고, "그 어둠 속에 날 혼자 내버려 두고 저희들만 살겠다고 가버린 너희. 너희들도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며 제이미 레이튼에게 억지로 약을 먹였다.

도정우는 칼을 들고 제이미 레이튼에게 다가가는 문재웅을 붙잡았고, "그때도 내가 기다리라고 했을 텐데"라며 쏘아붙였다. 과거 도정우는 문재웅에게 "여기서 꼼짝 말고 기다려. 금방 올게"라며 당부했던 것.

도정우는 "너였구나. 드디어 찾았네. 보고 싶었어"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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