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과 연우의 사적인 첫 만남이 포착됐다. 연우가 고준의 변호사 사무실에 깜짝 등장한 것. 서로를 마주 보며 긴장한 고준과 연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준이 아내 조여정에게 바람을 피운다는 의심을 받았던 상황에서 연우가 고준을 다시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5일 변호사 사무실에서 마주한 한우성(고준 분)과 고미래(연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우성은 우연히 나간 서연대 강의에서 미래와 처음 만났다. 미래는 우성이 떨어트린 만년필을 돌려주는가 하면, 계속되는 우연한 만남 속에서 물에 빠진 우성을 구해주며 그에 대한 호기심을 품기 시작했다.
우성은 아내 강여주(조여정)에게 과거 바람 흔적을 들킬까 노심초사하면서도 아름다운 미래의 모습에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며 애를 쓰고 있다. 특히 지난 8회에서 우성은 여주가 자신의 바람을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미래와 연락한 흔적 또한 모두 지웠다.
그런 가운데 미래가 우성의 변호사 사무실을 갑자기 찾아온 모습이 포착됐다. 예상치 못했던 미래의 등장에 난감해진 우성과 그런 우성 앞에 더욱 긴장한 미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손진호(정상훈)가 우성에게 귓속말하는 모습과 서로를 마주 본 우성과 미래 사이에 있는 커다란 선물 상자도 포착돼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앞서 미래는 우성이 잃어버린 만년필을 돌려주기 위해 그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지만, 우성을 만나지 못하고 만년필 상자만 남기고 돌아섰다. 그런 미래가 다시 한번 우성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공식 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던 한우성과 고미래가 처음으로 사적인 만남 갖게 된다”며 “아내 강여주의 바람 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우성과 그에게 호기심을 품은 미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9회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