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0 16:38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최형민(20, 금산시청)과 이민혜(25, 서울시청)가 남녀 사이클 도로 독주 부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사이클은 이번 금메달로 통 4개의 금메달을 한국선수단에 안겼다.
최형민은 20일, 광저우 철인3종경기장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도로독주 부분에 출전해 1시간08분16초1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형민은 2위를 기록한 유겐 와이커(카자흐스탄)를 10초78로 제치며 여유있게 골인지점을 통과했다.
트랙에서 도로로 전환한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최형민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부 도로 독주 부분에서는 이민혜가 저상에 등극했다. 49분38초3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민혜는 여자 개인추발 3k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경쟁자인 장판(중국)과 파펭 논타신(태국)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한 이민혜는 우승 지점에 골인한 뒤,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최형민과 이민혜의 금메달로 한국은 4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최형민, 이민혜 ⓒ Gettyimages / 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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