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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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야구] 한국, 19일 대만과 금메달 격돌

기사입력 2010.11.19 09:07 / 기사수정 2010.11.19 09:59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강정훈 인턴기자] 야구 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8일 광저우 아오티 야구장에서 열린 개최국 중국과 준결승에서 선발 투수 양현종(KIA)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포함해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의 1점 홈런을 앞세워 7-1로 완승했다.


이어진 또다른 준결승에서는 대만이 일본에 진땀승을 거뒀다.

두 팀의 경기는 경기 막판 예상 밖 접전이 펼쳐졌다. 일본이 0-3으로 패색이 짙던 9회 1사 1, 2루에서 하야시 도시유키(후지중공업)의 극적인 우중간 3점 홈런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것.

그러나 일본은 연장 10회말 무사 1,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1점도 뽑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의 승부는 연장 10회 1사 2, 3루에서 대만의 천융지(피츠버그)가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으면서 대만이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과 대만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서 맞붙게 됐다. 두 팀의 결승전은 1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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