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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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맛집 '경이로운 소문'…제작진 "이번 주도 레전드 예고"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0.12.31 08:0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경이로운 소문’이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강렬한 임팩트의 레전드 엔딩을 탄생시키고 있다.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과 OCN 최고 시청률을 동시에 갈아치우고 있는 OCN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1회 2.7%로 시작해 6회에 OCN 종전 최고 시청률 7.1%를 넘어서더니 8회에 9.3%를 기록, OCN 사상 최초로 시청률 9%의 벽을 돌파하는 경이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번주 ‘경이로운 소문’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이로운 소문’은 전율을 유발하는 반전 엔딩에서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전반부 레전드 엔딩 3대 천왕을 정리했다.

#1. 1회 - 조병규 각성 눈빛+초인적 히어로 능력 첫 발현

1회에서 소문(조병규 분)은 내면에 있던 정의감과 초인적인 히어로의 능력이 첫 발현되는 엔딩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앞서 카운터 철중(성지루 분)의 죽음과 함께 그의 몸 속에 존재하던 영혼 동반자이자 융인 위겐(문숙 분)이 선천적으로 뛰어난 에너지를 지닌 소문의 몸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놀라운 반전을 예고했던 바. 이후 친구를 구하기 위해 일진들을 찾아간 소문은 진심 어린 사과에도 폭력이 계속되자 “이제 빚은 다 갚았다고, 개자식아”라는 각성과 함께 그의 주먹을 막아냈다. 일진에게 찍힌 고등학생에서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의 탄생을 알린 역사적 순간이 숨멎 긴장감을 자아냈다.

#2. 6회 - 조병규-이홍내 과거 기억 속 만남


지난 6회에서 소문과 지청신(이홍내 분)의 과거 기억 속 만남 엔딩이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충격과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도하나(김세정 분)의 도움으로 자신의 기억 속 사고 당일로 돌아간 소문은 부모님을 죽이고 이들의 영혼을 삼킨 이가 지청신이라는 걸 알게 돼 등골 오싹한 소름을 안겼다. 특히 지청신이 희번득한 눈으로 소문과 하나를 응시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순간 정지시키는 섬뜩함으로 극의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3. 8회 - 조병규-이홍내 재회 “찾았다”

8회는 자취를 감췄던 악귀 지청신이 소문 앞에 나타난 재회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소문은 그토록 찾아 헤맸던 부모의 원수를 보자마자 “찾았다”라고 말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조병규는 고통, 분노, 상실 등 깊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디테일한 표정과 살아 숨쉬는 눈빛 연기로 완벽히 그려냈다. 이와 함께 소문을 향해 흘리는 지청신의 기괴한 웃음이 시청자들의 입틀막을 유발하며 앞으로 펼쳐질 핏빛 대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엔딩 장면은 각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이면서 다음 전개로 연결되는 하이라이트인 만큼 매회 심혈을 기울인다”며 “이번주 9-10회 역시 이전의 엔딩을 경신할 레전드 엔딩이 그려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9회는 오는 1월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OC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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