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군대 다녀오면 이렇게 끝날까봐 걱정 불안" (바다경찰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바다경찰2’ 온주완이 이태환의 행복을 빌었다.

30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 신임 경찰 4인방의 노화파출소에서의 마지막 이야기가 가슴 따뜻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바다경찰2’다운 멤버들의 아쉽지만 뿌듯한 작별 이야기도 기대를 더한다.

온주완과 이태환은 ‘바다경찰2’의 동생 라인으로 활약을 펼쳤다.

수영선수 출신 온주완은 수준급 수영 실력과 체력을 자랑하며 ‘바다경찰2’ 에이스로 활약했다. 막내 이태환은 ‘경찰 시리즈’ 경험자답게 날카로운 촉을 발휘하며 내근-외근 넘나들며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두 사람은 해양 경찰 임무 외에도 훈훈한 비주얼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어느덧 끈끈해진 ‘바다경찰2’ 동생 라인의 솔직한 대화가 공개된다.

이날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온주완과 이태환은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파출소 앞 계단에 나란히 앉아 바닷바람과 햇살을 맞았다. 그렇게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 온주완은 이태환에게 “’군대 다녀와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안 해?”라며 가슴 속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태환은 “불안하긴 하다. 이렇게 끝날까 봐 걱정도 많이 된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동생의 속마음을 알게 된 온주완은 20대 시절 자신이 겪었던 감정, 느낌, 고민 등을 이야기하며 이태환에게 뭉클한 조언을 했다.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온주완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이태환은 물론 제작진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멋진 형 온주완은 듬직한 동생 이태환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까. 어느덧 친형제처럼 가까워진 두 사람의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인생 이야기는 30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바다경찰2’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