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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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유진, XY염색체 가진 남자?…이지아·박은석, 복수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0.12.30 10:50 / 기사수정 2020.12.30 11:3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지아가 유진이 진범인 사실을 알았다.

2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 로건리(박은석)가 죽은 민설아의 복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과거 헤라펠리스 아이들은 불이 난 차에 민설아를 가두고 도망갔다. 극적으로 살아난 민설아에게 헤라펠리스 아이들은 미안한 마음 하나 없이 민설아를 비아냥거렸다.

헤라펠리스 부모들을 차에 가두고 아이들은 헤라펠리스에 가뒀다. 심수련은 제한된 시간 안에 자백을 하면 아이들과 함께 풀어주겠다고 제안했다. 헤라펠리스 부모들은 차 안에서 서로 폭로하고 싸우기 바빴다.

가면으로 얼굴을 가렸던 심수련은 가면을 벗고 헤라펠리스 부모들 앞에 나타났다. 심수련에게 주단태는 "당신이랑 그게 무슨 상관이냐"라며 분노했다. 심수련은 민설아가 자신의 딸이라고 밝히며 "당신들 때문에 자식들이 어떤 괴물이 됐는지 똑똑히 봐라"라고 경고했다.

헤라펠리스 부모들은 극적으로 탈출은 성공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찾아가며 무사한 걸 확인하고 안심했다. 구호동은 부모들에게 "이 모든 건 너희들이 스스로 자처한 거다"라며 아이들이 써논 반성문을 경찰서에 넘기겠다고 통보했다.


심수련은 오윤희(유진)를 찾아 헤라펠리스 사람들이 민설아를 죽인 걸 인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범이 있다고 말하며 "너잖아, 내 딸 죽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당황하며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다. 심수련은 오윤희를 헤라펠리스 47층으로 불러냈을 때부터 이상하게 느껴졌다며 오윤희의 집에서 민설아의 목걸이를 목격했다.

오윤희는 오히려 "확실한 증거 없다"라며 "이제 우리는 끝이다"고 심수련을 내쫓았다. 심수련은 민설아가 죽었을 때 민설아의 손톱에 신원을 모르는 DNA가 오윤희였다며 압박했다. 오윤희는 "천서진으로 몰려니까 잘 안 돼서 나한테 덮어씌우려는 거냐"고 반박했다. 이때 전파를 탄 DNA 검사 결과에 오윤희의 성염색체가 'XY'로 표기돼 눈길을 끌었다.

주단태(엄기준)는 심수련을 가두며 "다른 조력자가 누구냐. 지금이라도 죽은 딸 옆으로 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라고 위협했다. 이때 로건리가 주단태에게 전화를 걸었고, 주단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심수련을 구출했다.

심수련은 로건리에게도 오윤희가 진범인 사실을 털어놨다. 로건리는 분노하며 오윤희를 찾아가려고 했다. 심수련은 "똑같이 살인자가 되는 게 우리 설아를 위한 일이냐"라며 로건리를 말렸다. 

오윤희는 로건리를 불러 심수련의 행방을 물었다. 오윤희는 "사적인 감정 때문에 일을 망칠까봐 걱정돼서 그런다"고 변명했다. 로건리는 오윤희에게 주단태와 오윤희의 사진을 보여주며 "서로를 위해 이번 일을 덮어두자"라고 제안했다. 

심수련과 로건리는 천서진의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식날 사학비리, 부정입학, 입시조작을 세상에 알렸다. 주단태는 카지노 사업 브리핑 현장에서 공금횡령, 투자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연행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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