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이 29일 정오, EP <Singles // Remixed>를 공개했다. 총 네 개의 리믹스 트랙이 담겨 있으며 한국을 비롯, 러시아, 에스토니아,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상을 받기도 했던 한국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CIFIKA,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최고의 러시아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한 러시아 밴드 Therr Maitz, 실험적이고도 영화적인 사운드로 사랑받는 노르딕 일렉트로 트리오 I Wear* Experiment, 프랑스의 ATOEM이 이디오테잎의 음악을 자신들의 결로 풀어냈다.
I Wear* Experiment는 '이디오테잎의 무대 사운드와 존재감은 굉장했다'라며 이디오테잎과 협업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해왔다. 프랑스의 ATOEM 역시 이디오테잎은 자신들과 같은 DNA를 갖고 있으며 모두가 즐겁게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CIFIKA는 '제목에서 내가 좋아할 노래라는 예감이 왔다'며 '아련히 들려오는 이디오테잎의 랩소디'와 같은 리믹스를 만들었다고 이번 작업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디오테잎은 일렉트로닉과 락을 조합, 혁신적인 장르를 이끄는 국내 유일무이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밴드이다.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2회 수상하는 등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한다. tvN ‘더 지니어스’와 유명 온라인 게임 ‘FIFA ONLINE 3’와 'FIFA ONLINE 4'에 음악이 사용되는 등 대중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꾸준히 국내외 공연을 이어오던 이디오테잎은 2017년 정규 3집 [DYSTOPIAN(디스토피안)] 발매 후 해외 공연에 집중한다.
프랑스, 스페인,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행보를 보인 이디오테잎은 수십 만의 관객이 모이는 유럽 대표 페스티벌 헝가리 Sziget Festival (시겟 페스티벌), 네덜란드 Amsterdam Dance Event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 등의 무대에 오르며, 국내 일렉트로닉 밴드로써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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