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두 명의 신도 까다로운 상대가 있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7일(한국 시간) ‘호날두와 메시, 그들의 가장 강한 적수는 누구인가?’란 제목으로 시선을 끌었다.
매체는 “우린 역대 최고의 수비수 몇몇도 메시와 호날두를 막으려는 시도에서 형편없이 실패하는 것을 봐왔다”며 메시와 호날두의 이전 인터뷰를 인용해 이들이 어려워한 상대를 소개했다.
축구 전문 잡지 포포투에 실린 메시 인터뷰를 인용 “맨마킹은 날 괴롭히지 않는다. 항상 주위에 누군가가 있단 건 이상한 일일 수 있다. 사실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진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지로나 수비수 파블로 마페오가 가장 어려운 맨 마커였다. 정말 치열했다”면서도 “그러나 난 불평을 해본 적이 없다. 신체 접촉은 경기의 일부”라고 말했다.
호날두가 가장 어려워한 상대에 대해서 매체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 “몇 년 동안 애슐리 콜과 전투를 치렀다. 그는 숨 돌릴 틈도 주지 않았다. 그는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굉장히 집요했고, 빨랐으며 거친 태클을 해왔다”고 했다.
콜은 아스널과 첼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호날두를 자주 상대했고, 만날 때마다 호날두를 꽁꽁 묶은 바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