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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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헤드라인] 카라 속옷 소동…수능 보는 연예인

기사입력 2010.11.18 13:48

온라인뉴스팀 기자


▶ 카라 속옷 소동…박규리 "차 안에서 속옷차림으로…"

걸 그룹 '카라'가 나체 소동을 벌인 사연이 공개됐다.
 
'카라' 멤버 박규리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차 안에서 옷을 벗고 있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따르면 공연 10분 전 무대의상이 오지 않아 초치기를 하는 상황이 펼쳐지자 박규리는 "옷 벗는 시간이라도 벌기 위해 멤버들에게 미리 옷을 벗고 있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박규리의 제안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특히 막내 강지영은 당시의 심정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눈치 보면서 벗기 시작하는데 쑥스러워 하는 저희와 달리 규리 언니는 꼿꼿하게 앉아서 망을 봐 정말 독하다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규리는 "지영은 어딜 가려야 할지 몰라서 난감해 하더라"며 당시 모습을 재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카라의 나체소동 고백을 듣던 토니안은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귀가 빨개지기 시작했다.
 
짐짓 당황한 토니안은 "저와 귀는 가끔 다른 생각을 합니다"고 변명했다. 허각 역시 빨개진 귀를 들키자 윤종신은 "다들 얘기는 안 듣고 멍하니 뭔가를 떠올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통심위, MBC '일밤-놀러와 징계…'막말 투성이'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놀러와' 등이 언어를 파괴했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의 징계를 받았다.
 
방통심위는 최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유지), 제44조(수용수준), 제51조(방송언어) 등을 위반해 제재 조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오늘을 즐겨라'는 "확 턱주가리를, 너 진짜 죽는다, 방송이고 뭐고 지금 눈이 뒤집히는데...확! 씨!" 등 대화 내용을 그대로 방송해 '주의'를 받았다. '놀러와'에서는 출연자들이 서로 "안경이 살린 인간들이다, 얼굴이 막 생겨가지고 왜 그래요" 등 타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징계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방통심위 관계자는 "수많은 시정 권고에도 불구하고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는 막말과 비속어, 반말 등이 난무해 언어 파괴를 부추기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지켜보는 지상파인 만큼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한편 '오늘을 즐겨라'는 앞서 '주의' 징계를 받은 바 있어 두 번째 징계를 받은 샘이다.



▶ 김창렬, 선미, 키…수능 보는 연예인은 누구?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진행되고있다.

올 수능은 DJ DOC 김창렬, 전 원더걸스 멤버 선미, 샤이니 키 등 많은 스타들이 수능에 응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응시자는 DJ DOC의 멤버 김창렬이다. 김창렬은 고등학교 중퇴 후 DJ DOC 활동을 해오면서 방송에서 학업을 포기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김창렬은 다시 학업에 정진해 지난 8월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해 올해 수능에 응시했다.

학업을 위해 원더걸스를 탈퇴한 선미도 이번 수능에 응시했다. 지난 5월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한 선미는 현재 동국대학교 수시 1차 전공재능우수자(연기재능 부문)에 합격한 상태지만, 본인 뜻에 따라 수능에 응시한다.

샤이니의 키도 수능에 응시했다. 1991년생인 키는 음반활동을 위해 지난해 미뤘던 수능을 올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애프터스쿨 리지, 비스트 손동운, 남녀공학 별빛찬미 등도 11학번 신입생이 되기 위해 올해 수능에 응시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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