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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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백종원→우기, 연이은 자화자찬 '폭소'…양념치킨 맛 덮밥 1위 [종합]

기사입력 2020.12.26 18:32 / 기사수정 2020.12.26 18:32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백파더' 패밀리들이 연이어 자화자찬을 한 가운데 양념치킨 맛 덮밥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는 백종원, 양세형과 함께 ‘연말 돼지 파티’ 특집으로 배우 이종혁, 가수 은지원과 iKON(아이콘) 송윤형, 몬스타엑스 셔누와 민혁, 미슐랭 셰프 파브리치오, (여자)아이들 우기와 슈화, 그리고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사전에 돼지고기 뒷다리살, 만원 이하로 레시피를 받았다. 총 세 가지 레시피를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요리로 '양념치킨 맛 돼지고기 뒷다리살 청양고추잡채 미나리 덮밥'을 만든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의 레시피대로 요리를 시작했다. 미나리 안의 씨를 빼라고 하자 우기는 미나리를 들고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 "선생님! 칭찬"이라며 칭찬을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음식 맛을 본 은지원은 "나 왜 이렇게 잘하냐. 너무 맛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두 번째 레시피는 '자취남의 돼지 뒷자리 냉면'이었다. 정확한 중량이 없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구운 고기를 썰라는 말이 없자 이종혁은 면과의 조화를 위해 고명처럼 썰었다. 이에 백종원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며 변화한 그의 모습을 칭찬했다. 완성된 음식을 먹은 함연지는 "기름도 별로 안 뜬다. 그런데 고기의 기름진 맛은 느껴진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세 번째 음식은 '제육파롤'이었다. 밑재료 준비를 빠르게 끝낸 이종혁은 "읽을 책 없냐"라며 여유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백종원은 "요리 좀 배우신 분이다. 어디서 배우셨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종혁이 "백 선생님한테 배웠다"라고 하자 백종원은 "내가 아는 백 씨 요리사가 그렇게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기와 슈화가 계속 어설픈 모습을 보이자 양세형은 "이쪽 화면은 끄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이 롤을 구우며 실수를 연발하는 가운데 함연지가 잘 해내자 백종원은 "한 사람이라도 잘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연지가 자신이 만든 음식을 자랑하자 양세형은 "너무 잘 만들었다"라며 "요린이들하고 똑같다. 다들 잘 만든 건 자랑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 또한 자신이 만든 걸 자랑해 폭소하게 했다. 양세형은 "다른 사람 거는 안 봐주고 자기 것만 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민혁 또한 다급하게 백종원을 부르더니 "저희 꺼 자랑할 차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을 먹은 노라조는 "되게 고급 요리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종혁은 "고기가 퍽퍽할 수 있는 게 고기랑 같이 부치니까 부드러워졌다. 소스도 매콤 달콤하고 맛있다"라고 평가했다.

양세형은 "오늘 총 세 가지 요리를 했는데 패밀리 분들이 순위를 정해주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종 순위는 다섯 팀이 첫 번째 요리를 1위로 선정, 첫 번째 레시피가 1위를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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