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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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슈주 멤버 한경, 중국서 '혐한' CF 출연

기사입력 2010.11.17 17:46 / 기사수정 2010.11.17 17:4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전 멤버였던 한경이 한국인을 비하하는 CF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된 CF는 지난 9월 유튜브에 공개됐으나,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전파되기 시작해 '혐한 CF'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온라인 게임의 CF로 알려진 이 동영상에서 한경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가게에 혼자 음악을 들으며 일하다, 검은 뿔테안경을 쓴 한국인 여사장으로부터 한국어로 폭언과 함께 뒤통수를 얻어맞는 굴욕을 당한다.

화가 난 한경은 게임 속의 전사 캐릭터로 변신 괴물로 변한 한국인 여사장을 물리친 후 콘서트를 벌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활동해 유명해진 후 이런 CF를 찍는다는 것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약하던 한경은 지난해 12월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사진=동영상 캡처]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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