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연일 현지 매체가 선정하는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24일(한국 시간)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10인’이란 제목을 달았다. 손흥민의 이름은 4번째에 있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하나”라며 “스퍼스에서 해리 케인은 부적과 같다. 손흥민 역시 팀에 똑같이 중요하다. 올 시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팀을 여러 차례 어려운 상황에서 구했다”고 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세계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PL 14경기에 나서 11골을 낚아챘고,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현지 다수 매체도 그의 활약을 인정하고 있다.
이번 랭킹 역시 선수들의 이름값이 쟁쟁하다. 손흥민 위로는 EPL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3위, 2위는 파트너 케인(토트넘), 꼭대기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이름이 있었다.
5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위 사디오 마네, 7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 8위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9위 조던 헨더슨(리버풀), 10위는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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