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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맛남의 광장' 출격…돔베고기 먹방+요리 대결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20.12.24 22:3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이지아가 양배추 요리 대결에서 승리했다.

2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55회에서는 백종원, 이지아,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가 제주도 양배추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이지아는 농벤져스를 속이기 위해 봉고차 뒤로 몸을 숨겼지만, 단번에 들켰다. 백종원이 운전대를 잡자 이지아는 "직접 운전을 하세요?"라고 놀랐다. 양세형이 출발하기 전 "출발합니다. 빵빵"이라고 해야 한다고 놀리자 이지아는 양세형을 따라 하면서도 "시키니까 하긴 했는데 하면서도 이상해"라고 했다.


양세형은 "그런 게 시청자분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처음엔 미심쩍은데 세형이 형 말이 맞더라"라고 거들었다. 양세형은 "태민이 왔을 때도 내가 다 만들었다. 태민이 회사에서 나한테 돈 줘야 해"라고 의기양양해졌다.

양세형이 "제주도 좋아하세요?"라고 묻자 이지아는 "네. 근데 많이 못 와봤다. 온 지 몇 년 됐다. '태왕사신기' 찍을 때 몇 개월 여기서 살았다"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관해서도 밝혔다. 이지아는 엔딩 대본이 나온 상태이며, 비밀리에 받았다고 했다.

양세형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낮술 드시던데"라고 했고, 이지아는 "술을 부르는 음식이 있지 않냐"라며 애주가임을 밝혔다.


숙소에 도착한 백종원은 양배추찜과 돔베고기를 준비했다. 이지아는 재료를 손질했고, 요리를 한 적 있냐는 질문에 "예전에 요리를 좋아해서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양세형은 "김치 담가본 적은 없을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이지아는 "김치도 담가본 적 있다. 배추김치, 동치미도 했다. 근데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양배추 겉절이를 먹어본 이지아는 "맛있어"라고 놀라며 한 번 더 먹었다. 이지아는 멤버들의 입에도 넣어주기도. 곧 양배추찜과 돔베고기 한 상이 차려졌고, 양배추쌈을 먹은 이지아는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지아는 "내심 맛있게 먹을 때 정말 맛있는 걸까? 했는데 정말 맛있다"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뭔가 부족한 게 하나 있네"라며 술을 떠올렸고, 김동준은 "같은 마음이었다"라고 공감했다. 이지아는 눈치를 보다 마지막 고기를 가져가며 "마지막 고기 먹어도 되냐"라고 물었다. 양세형은 "죄송한데 고기 몇 개 먹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지아&양세형, 김희철&유병재는 양배추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이지아는 양배추 와플을 준비해왔고, "제 아이디어다. 뭐든지 와플 팬에 눌러먹는 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손쉽게 요리했고, 마요네즈와 스리라차로 소스를 만들었다. 김희철&유병재는 양배추 딤섬을 준비했다. 유병재는 마지막 데코레이션을 맡았지만, 양세형은 "콧물인 것 같다"라고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완성된 양배추 요리를 본 백종원은 양배추 딤섬을 보며 "힌트가 여기 있다. 촌스럽지"라고 말했다. 김동준도 "양식 많이 안 드시는 분"이라고 했고, 백종원은 "내가 아무리 집에서 음식을 해도 와이프가 자꾸 손을 댄다. 이런 짓은 안 한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양배추 와플. 백종원은 "소스 안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라고 했고, 김동준 역시 "진짜 맛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양배추를 다이어트식으로 잘 활용한 건 딤섬이다. 그런데 상상력, 응용력은 와플이다"라고 했고, 김동준은 "경험해본 맛인데, 와플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양배추의 변신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딤섬 데코레이션의 주인공은 유병재일 것 같다고 말했고, "이것도 콧물 흘린 것 같잖아"라며 양세형과 똑같은 말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이지아&양세형이 와플을 만들었을 거라고 추측했지만, 김동준은 반대로 생각했다. 백종원은 김동준에게 "만약 아니면 네가 일찍 나와서 물 끓이고 있어야 해"라고 당부한 후 본인 직감 대신 김동준의 생각을 따라갔다. 추리에 실패하자 백종원과 김동준은 충격에 빠졌다. 승리한 이지아는 선물을 받았다.

이후 백야식당이 오픈됐다. 백종원은 이지아가 먹고 싶다는 양배추 볶음을 먼저 만들었다. 이지아는 홍어, 취두부 등 뭐든지 잘 먹는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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