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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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코리아 대표 마이클, 럭셔리 하우스→자유로운 회사생활 공개 (어서와) [종합]

기사입력 2020.12.24 22:0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레고코리아 대표 마이클이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튜디오에 출연한 외국인들이 크리스마스에 대한 각 나라의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덴마크 출신 마이클은 "덴마크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가족끼리 서로 모이는 가장 중요한 날이다. 이걸 덴마크에서는 '아이들의 파티'라고 한다. 휘게를 즐기고 초를 모아두고 포근한 기분을 느낀다"고 말했다.

딘딘은 "크리스마스 하면 '나 홀로 집에'가 떠오른다"며 미국 출신 데이비드에게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냈냐"고 물었다. 데이비드는 "미국에서는 모두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데 집중한다. 벽난로에는 갓 팬 장작이 있고 덴마크와 비슷하게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크리스마스 대표적인 빵이 두 개 있다. 팡도르와 파네토네다. 이탈리아 북부에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덴마크 마이클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마이클은 집 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로 스튜디오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역대급'이라는 감탄이 이어진 가운데 크리스티안은 "아이언맨이 사는 집 같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패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마이클의 정체가 밝혀졌다. 마이클은 레고 코리아 대표이사였다. 그는 "이 회사에 다닌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해한다. 저희 블록과 관련된 행복한 경험과 기억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클은 회사의 자율적인 분위기로 스튜디오 패널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얼마나 오래 일하는지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일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자율성의 힘을 믿는다. 결과물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은 전체 회의 도중 마이클의 근속 20주년을 위해 파티 영상을 상영했다. 영상에는 동료들의 축하 인사가 함께 담겼다. 마이클의 자녀들까지 영상까지 등장하자, 마이클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마이클은 매튜와 함께 LCP(레고 공인 작가)와 키덜트 식당에서 미팅을 가졌다. 마이클은 "LCP는 세계적으로 20명 정도인데 그중 2명이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개했다.

LCP인 김성완, 이재원 작가는 그동안 디자인한 작품을 공개했다. 이재원 작가는 오스카 트로피 상자 안에 담긴 기생충 하우스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이클은 영화 한 편을 담아낸 디테일에 감탄했다.

마이클은 산타로 변신해 어린이집을 찾았다. 그는 각 반을 돌아다니며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레고 선물을 나누어줬다. 루돌프로 변신한 매튜가 통역을 맡았다. 마이클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겁을 먹은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다행히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이클은 지인들을 초대해 식사를 같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튜디오에서도 패널들에게 깜짝 선물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또한 그동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인연을 맺었던 출연자들이 크리스마스맞이 영상편지를 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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