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7 13:49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의 효자 종목인 태권도가 첫날,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17일,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74kg에 출전한 장경훈(수성구청)은 1회전에서 알레자 나스라자다니(이란)에게 1-4로 패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나스라자다니는 장경훈의 몸통을 집중 공격해 내리 4포인트를 올렸다. 점수를 허용한 장경훈은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벌려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장경훈은 나스라자다니의 벽을 넘지 못하고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또한, 여자부 46kg급의 황미나(동아대)는 황선양(대만)에 2-6으로 패해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전 종목 메달을 노린 태권도는 첫날 2종목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다.
한편, 남자 87kg급의 박용현(용인대)는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사진 = 박용현 (C) 광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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